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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반도체 악재에 하락…2820선 '후퇴'

中 제재 강화 소식에 SK하이닉스 3%↓…원·달러 환율 전장比 0.2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7.18 16: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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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일 코스피는 미국 반도체 업종 하락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몰리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843.29 대비 18.94p(-0.67%) 하락한 2824.35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51억원, 42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380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KB금융(0.36%), POSCO홀딩스(0.27%), 시총 1위 삼성전자(0.23%)가 올랐다. 이밖에 모든 종목은 내렸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전장 대비 8000원(-3.63%) 떨어진 21만2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현대차가 8000원(-2.98%) 밀린 26만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외 셀트리온(-2.39%), 기아(-0.91%), LG에너지솔루션(-0.45%), 삼성전자우(-0.29%),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29.41 대비 6.93p(-0.84%) 내린 822.4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75억원, 12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83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에코프로(3.70%),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1.79%)이 상승했으며 리노공업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알테오젠이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4.01%) 떨어진 26만30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엔켐이 5000원(-2.71%) 밀린 17만98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외 셀트리온제약(-2.39%), 클래시스(-2.15%), 삼천당제약(-1.90%), HPSP(-0.67%), HLB(-0.59%) 순으로 기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무역회사와판매업체(5.03%), 다각화된통신서비스(3.75%), 가스유틸리티(2.53%), 담배(2.39%), 전기유틸리티(2.14%)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전기장비(-3.81%), 비철금속(-2.75%), 건강관리기술(-2.53%), 생물공학(-2.27%), 가정용품(-2.06%)이 위치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반도체 업종 낙폭이 커진 탓에 국내 증시도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코스피 홀로 오르기엔 동력이 부족해 아시아 주식시장과 연동되며 함께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약세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네덜란드의 ASML, 일본의 도쿄일렉트론 등 외국 기업이라도 중국에 첨단 반도체 기술 접근을 허용할 경우 무역제한 조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주요 동맹국에 통보해 반도체 기술주 동반 하락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81.5원 대비 0.2원(0.02%) 오른 1381.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