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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이틀 2860선 숨고르기…外人 사흘 만에 '매수'

코스닥 1%대 급락…원·달러 환율 전장比 2.1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7.16 16: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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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일 코스피는 사흘 만에 돌아온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 속 2860선 강보합 마감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860.92 대비 5.17p(0.18%) 상승한 2866.0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17억원, 105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89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POSCO홀딩스(-3.37%), LG에너지솔루션(-3.35%), KB금융(-1.87%), 삼성전자우(-0.29%)가 내렸으며 셀트리온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모든 종목은 올랐다.

이 가운데 기아가 전장 대비 2900원(2.42%) 뛴 12만29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현대차가 6000원(2.23%) 오른 27만4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외 SK하이닉스(1.30%), 시총 1위 삼성전자(1.15%), 삼성바이오로직스(0.61%)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52.88 대비 13.27p(-1.56%) 떨어진 839.6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73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8억원, 70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리노공업(1.25%), 클래시스(0.40%)가 상승했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이 전 거래일 대비 1만1200원(-5.76%) 떨어진 18만32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가 5600원(-5.44%) 밀린 9만74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외 엔켐(-4.44%), HLB(-3.06%), 알테오젠(-1.97%), HPSP(-1.82%), 삼천당제약(-1.41%), 셀트리온제약(-0.83%) 순으로 기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조선(3.37%), 석유와가스(3.25%), 건축제품(2.29%), 자동차(2.29%), 전자장비와기기(2.21%)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에너지장비및서비스(-4.30%), 전기제품(-4.00%),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90%), 화학(-3.32%), 철강(-2.64%)이 위치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물가 둔화 지속 확신' 발언으로 트럼프 당선 우려에도 금리 상승 제약되며 주식시장 우호적 흐름을 보인다"고 했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 확대에 따른 금리 상승과 달러 부담에 관련 매물을 소화하며 진행됐다"며 "시총 상위 대형주가 대체로 부진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반도체와 자동차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보합권을 유지했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82.8원 대비 2.1원(0.15%) 오른 1384.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