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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출시 사흘만 서버 부실·버그 논란

환불 요구 빗발…운영진 "점검 통한 안정화 꼼꼼히 나설 것"

최민경 기자 기자  2024.07.15 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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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일게이트의 올클래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드나인'이 출시된 지 사흘 만에 각종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출시 당일부터 두 시간에 한번 꼴로 서버 접속이 끊기고 아이템 복사 버그가 발견되는 등 사고가 이어진 것. 

뿔난 유저들은 게임성을 재평가하며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으나, 스마일게이트는 점검 계획 이외 공식 입장이나 대처 방안 등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로드나인 운영진은 15일 오후 12시경 로드나인 공식 커뮤니티 공지사항을 통해 "오프라인 모드 보상 비정상 획득 현상을 추가로 발견했다"며 "비정상적으로 획득된 경험치와 재화는 순차적으로 회수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점검은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지난 12일 출시 이후 사흘 동안 로드나인 공식 커뮤니티엔 게임 내 문제와 관련된 공지사항만 총 16건이 올라왔다.

스마일게이트는 잦은 임시 점검과 서버 불안정으로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에게 보상하겠다고 나섰다. 이달 13~21일 동안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나운 전투 늑대 안장(탈것)'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유저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공식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에는 빠른 환불을 바라는 유저부터 버그 의구심을 품는 유저까지 다양했다. 

하지만 운영진은 "해당 사항에 대해 전수 조사를 진행했고 결론적으로 어떠한 아이템 및 재화 복사 버그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공지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산발적인 이슈로 인해 수시로 고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플레이 관련해 불만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전사 역량을 끌어와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출시와 함께 잡음에 시달리고 있는 로드나인이 유저들의 불만과 논란을 딛고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로드나인은 지난 14일 전체 서버 점검에 나서고 13일 퀘스트 보상을 악용해 반복적으로 획득한 유저 140여명을 대상으로 제재 조치를 취하는 등 유저들의 불만에 곧장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