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드사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에게 결제대금 청구 유예, 대출 이자 감면, 금리 할인 등을 지원한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금융위원회는 수해 피해 가계·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권 지원안을 발표한 바 있다.
롯데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해준다. 또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연체 중이라면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한다. 분할상환 및 연체료 감면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준다. 같은 기간 분할 카드론 신청 시 3개월 거치 상품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거치기간 동안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현대카드도 청구 유예, 연체수수료 감면, 금리 우대 등의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용카드 결제 대금은 최대 6개월간 청구가 미뤄진다. 해당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 수수료는 전액 감면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최대 6개월간 잔액 청구를 유예한다. 장기카드대출은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 피해를 입은 이용자가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최대 30% 우대해준다. 연체 이용자는 최대 6개월간 채권 회수를 중지하고 이자를 전액 감면한다.
삼성카드(029780)의 경우 오는 10월까지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 유예한다. 1만원 이상의 국내 결제예정금액은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분할 납부를 신청해 발생한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모든 카드사는 최대 6개월 청구유예 및 피해 발생 후 신규대출 금리를 최대까지 30% 할인한다.
금융지원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며,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해당 카드사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