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매년 고공 성장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이에 자산운용업계 시장 선점 경쟁도 치열하다. 'ETF줍줍'은 매일 쏟아지는 ETF 업계 최신 뉴스를 모은 브리핑 코너다. 최신 시장 동향·투자 전략·전문가 분석까지 한번에 전달한다.
12일 △신한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ETF 뉴스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테크 TOP10'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이 SOL 미국테크 TOP10 ETF의 순자산이 상장 50일 만에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상장 이후 연금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등의 절세계좌를 활용한 투자자의 수요가 꾸준히 몰렸다는 설명이다.
SOL 미국테크 TOP10 ETF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테크 관련 기술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구성종목은 국내 투자자에게 익숙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이 포함된다.
비중 상위 종목인 애플(19.91%), 마이크로소프트(19.13%), 엔비디아(17.58%)가 ETF 상장 이후 각각 21.12%, 8.67%, 41.44% 상승하며, 지난 10일 기준 SOL 미국테크 TOP10 ETF의 수익률은 18.86%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 테크 TOP10 ETF는 합리적인 총 보수(연 0.05%)로 장기 투자 시 수익률 제고 효과가 크기 때문에 연금 계좌와 중개형 ISA 등 절세계좌에서 적립식으로 모아가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점점 늘어나며 단기간에 규모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SOL ETF 블로그를 통해 이번달부터 매월 순매수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매를 지급한다. 이번 달 이벤트 진행기간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다.
◆삼성자산운용 KODEX AI전력핵심 2종, 상장 3일만에 400억원 판매
삼성자산운용은 AI 전력설비 관련 핵심 기업을 편입하는 'KODEX AI전력핵심설비'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 2종이 상장 3일만에 약 400억원 팔렸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개인이 각각 158억원, 121억원을 순매수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전력설비 BIG3라 불리는 LS그룹(LS Electric,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등 전력계열사 포함),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을 78%편입하고 있다.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으로 대표되는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확장 및 투자 뿐만 아니라 미국 정부의 노후 인프라 교체를 위한 인프라 투자 정책에도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KODEX 전력핵심 2종에 대한 보험사, 연기금 또한 순매수를 지속하며, 다양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상장 초기부터 지속되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의 상무는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은 AI 산업의 지속성장을 가능하게 할 AI 전력 관련 2종의 ETF를 업계 최초로 상장했다"며 "발빠르고 스마트한 투자자분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