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12일 태광(023160)에 대해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가치(BPS) 2만2274원 x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태광의 올해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4.9% 떨어진 610억원, 19.9% 내린 143억원으로 바라봤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태광의 수주를 주목했다.
배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피팅 수주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8% 오른 69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피팅 제품을 발주하는 주요 원천은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Jafurah 지역 가스플랜트 2단계 확장공사"라고 설명했다.
가스플랜트 2단계 확장공사는 지난해 10월 계약이 이뤄졌으며 피팅 제품 수주 시기는 올해 2,3분기로 추정된다. 총 공사금액은 현재 환율로는 3조3000억원 규모이다.
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6월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동부 쥬베일 산업 2단지 내 신규 화학단지 조성공사에도 피팅제품을 발주한다. 총 공사금액은 현재 환율로는 7조원 규모이다.
배 연구원은 "동사의 내년 수주액을 지난해 동기 대비 3.1% 오른 272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6%, 13.0% 상승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