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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대어 '시프트업' 코스피 입성…게임주 시총 3위

공모가 대비 40%대 오른 가격 거래 시작…첫날 시총 4조 넘으며 장 마감

최민경 기자 기자  2024.07.11 16: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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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게임사 '시프트업(462870)'이 11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인 이날 공모가 대비 40%대 오른 가격으로 거래를 시작, 최고가 7만9900원을 기록한 뒤 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프트업이 앞으로도 우상향 주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크래프톤(259960)에 이어 3년 만에 기대주로 주목받은 시프트업은 공모가 기준(6만원) 시가 총액 3조48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상장 전, 코스피에 상장한 게임사 중 크래프톤 넷마블(251270), 엔씨소프트(036570) 다음으로 큰 몸값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시프트업은 상장 첫날 만에 엔씨소프트 시가총액 4조1844억원을 넘어서며 3위에 올랐다.

시프트업은 지난 2013년 설립돼 게임 개발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승리의 여신: 니케'와 '데스티니 차일드' '스텔라블레이드' 등이 있으며 견조한 인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해 2월 글로벌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시프트업은 작년 매출 1686억원, 영업이익 1111억원, 당기순이익은 1067억원을 기록했다. 더불어 '스텔라 블레이드' 또한 지난 4월 출시 하루 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글로벌 매출의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게임의 인기도를 확인해볼 수 있었는데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5일 실시한 여름 맞이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 앱스토어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작년 국내 게임 시장은 불황이었다. 성적이 안 좋은 국내 게임사들도 있는데 반해 시프트업은 성적표가 좋다. 역성장한 것도 아니니 긍정적으로 평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프트업은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과 플랫폼의 확장으로 입지를 더욱 넓히고 의도된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