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충청·호남·영남권이 큰 피해를 입자 유통가에서는 폭우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 지원이 이어졌다.
SPC는 경상북도 안동과 전라북도 익산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SPC삼립(005610) 빵과 생수 2000여개를 피해지역에 전달한다.
구호 물품은 수해 피해를 본 외국인 근로자 등 이재민과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구호 물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심(004370)도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11일 지원했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농심의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복구 인력 등에게 전달된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충청 이남 지역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향후 장마전선 이동에 따라 전국적인 폭우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 지원으로 피해지역 국민들에게 빠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 '이머전시 푸드팩'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 또는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농심은 총 1만 세트를 기부했다.
GS리테일(007070)도 전라북도 익산 지역 이재민들에게 지난 10일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긴급 구호 물품은 △생수 △빵 △에너지바 등 5000여개 물량으로 마련됐다.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 소재 성북초등학교, 망성초등학교 2곳 대피소에 전달됐다.
전라북도 일대를 담당하는 GS25 편의점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와 대피소 구호 물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큰비로 피해를 본 이재민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사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GF리테일(282330)은 지난 10일 지원 요청을 받자마자, 행정안전부·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한 재난 긴급 구호활동 'BGF브릿지'를 통해 경북 안동 피해 현장으로 구호 물품을 싣고 배송했다.
BGF리테일은 △생수 △라면 △초코바 △빵류 △커피 등 총 1000인분 상당의 구호 물품을 이재민과 구호 인력에게 공급했다.
뿐만 아니라 충북 영동군에도 구호물품 300인분을 지원했다. 향후 호우 상황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앞서 BGF리테일은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등과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국 30여개 물류센터와 전국 CU편의점의 1만8000개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발생 시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빠르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편의점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축구장 1만3000개에 달하는 농작물 면적이 침수됐다.
지난 10일 새벽 전북 익산에서는 MT를 온 대학생 한 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다. 실종 당시 인근에는 시간당 60~90㎜의 강한 비가 내려 도랑이 범람하고 호우 경보가 발효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