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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보합 2867.99 마감…外人 6거래일째 '사자' 행진

CPI 발표 앞두고 관망세…원·달러 환율 전장比 3.1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7.10 16: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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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6거래일 연속 매수세에 소폭 상승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867.38 대비 0.61p(0.02%) 상승한 2867.9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99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74억원, 279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38%), 삼성전자우(1.16%), SK하이닉스(0.21%)가 올랐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 현대차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모든 종목은 내렸다.

이 가운데 KB금융이 전장 대비 1600원(-1.88%) 떨어진 8만36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이 2500원(-1.34%) 밀린 18만47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외 POSCO홀딩스(-1.21%), 기아(-0.41%), LG에너지솔루션(-0.28%)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60.42 대비 1.87p(-0.22%) 내린 858.5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72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03억원, 61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알테오젠(2.86%), 삼천당제약(2.39%), 리노공업(1.90%), 클래시스(1.38%)가 상승했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엔켐이 전 거래일 대비 6500원(-2.95%) 밀린 21만40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이 4300원(-2.22%) 떨어진 18만9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외 셀트리온제약(-1.48%), HLB(-1.47%), 에코프로(-1.28%), HPSP(-1.00%) 순으로 기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전기장비(5.73%), 생명보험(3.90%), 손해보험(2.72%),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2.57%), 기타금융(1.71%)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무역회사와판매업체(-2.08%),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2.07%), 건강관리기술(-2.00%), 가스유틸리티(-1.75%), 디스플레이패널(-1.42%)이 위치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상원 청문회 금리 관련 발언을 소화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두 시장의 관망세가 부각됐다"며 "시장은 11일 밤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로 관심이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고용 지표에서 냉각 흐름이 일부 감지된 가운데 6월 CPI에서도 물가 둔화 흐름이 확인되면 오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될 수 있어서 결과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청문회 발언 자체는 비둘기적이었으나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시그널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81.6원 대비 3.1원(0.22%) 오른 1384.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