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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화·미래에셋·교보·현대차·DB·다우키움,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금융위 의결…소유지배구조·내부통제 등 공시하고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황이화 기자 기자  2024.07.10 16: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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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0일 삼성·한화·미래에셋·교보·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개 금융그룹이 올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제13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금융복합기업집단 제도는 금융그룹 차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전이·위험집중, 내부거래 등 재무·경영상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감독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 2021년 6월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감독에 관한 법률' 시행 후 금융위는 매년 금융복합기업집단을 지정하고 있다. 

이 법률에 따르면 △여수신·보험·금투업 중 2개 이상 금융업을 영위 △금융위 인허가·등록 회사 1개 이상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이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된다. 다만 비주력업종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일 경우 지정에서 제외된다.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소유·지배구조, 내부통제·위험관리, 자본적정성, 내부거래·위험집중 등을 투명하게 공시하고 금융당국에도 보고해야 한다.

감독 당국은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위험현황 및 관리실태를 3년 주기로 평가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하여 금융복합기업집단이 집단 차원의 위험을 스스로 인지하고 관리하는 자율적인 위험관리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