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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엘시디 LCD TV시장 확대 수혜

현대증권, 적정주가 1만52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

이홍우 기자 기자  2005.10.10 11: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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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0일 디에스엘시디(051710)가 향후 대형 LCD TV 수요 확대로 큰폭의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적정주가를 1만5200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했다.

이 회사의 TV용 BLU 매출비중이 1분기에는 전체 35%밖에 안됐으나 4분기에는 65%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32인치 TV용 BLU 출하비중이 TV용 BLU 전체 출하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실적전망이 밝다는게 현대증권의 분석이다.

TV용 BLU 매출비중이 늘어날 근거로 중국에 모니터 및 노트북용 BLU 신규공장이 완공돼 생산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다 현재 월 생산능력도 20만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 말까지 월 생산능력이 60만개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데에 있다.

이밖에 중국 공장은 지난 8월을 기점으로 흑자 전환해 올4분기부터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도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을 기준, PER 5.2배에 비춘다면 시장평균대비 46% 할인된채 거래되고 있어 매력적인 가치수준을 보유하고 있으며 4분기에도 LCD TV 수요확대의 수혜가 기대됨에 따라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현대증권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