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열었지만 단독 후보로 나선 상임위원장이 또다시 불신임으로 결정되면서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목포시의회는 9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재공고를 거친 부의장과 관광경제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부의장에 무소속 이동수(상동, 삼향동, 옥암동) 의원이 12표를 득표해 5표를 얻은 민주당 소속 김관호(이로동, 하당동) 의원과 역시 5표를 얻은 정의당 백동규(신흥동 · 부흥동ㆍ부주동) 의원을 누르고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어진 관광경제위원장 선출에서는 단독후보로 나선 민주당 소속 박수경(비례) 의원이 반대 12표 찬성 10표로 부결돼 2차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 11표 찬성 10표, 무효 1표로 역시 부결돼 불신임이 결정됐다.
관광경제위원장 투표에서 최소 4표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이탈표를 던진 것으로 보여 감투를 두고 민주당 내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반증으로 비치고 있다.
목포시의회는 지난 1일 열린 후반기 원구성에서 부의장과 관광경제위원장 단독후보로 나섰던 민주당 소속의원들이 모두 불신임을 받아 재공고를 거쳐 이날 재투표를 가졌다.
22명의 의원 중 16명의 절대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이번 원구성을 두고 갈등을 보이면서 목포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은 오는 16일 다시 치러지는 투표결과에 따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