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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아샷추 후 복통·설사…아찔한 후기 속출

이디야 "대체당은 개인에 따라 유발할 수도…판매 중단은 아직"

배예진 기자 기자  2024.07.09 10: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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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NS 유명 레시피 '아샷추(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 추가)'를 먹고 복통·설사를 호소하는 이들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


SNS에서 한 누리꾼은 "이디야 제로 아샷추를 먹고 아직도 배가 아프다"며 "이틀 내내 설사했다"고 게시글을 올렸다.

또 다른 이는 "제로 아이스티 먹고 하루 종일 화장실을 갔다"며 "장 예민하신 분들은 절대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디야커피 이외에도 메가커피와 컴포즈커피 등 여러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가 '아샷추' 신메뉴를 출시했다.

특히 아이스티에 들어가는 당을 대체당으로 레시피를 개발해 '제로슈가·제로칼로리'로 소비자들에게 강조해 왔다.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따르면 설탕 대체 인공감미료는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를 감소시키고 소화기관 문제를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문제의 이디야커피 '아샷추' 신메뉴에는 대체당으로 '에리스리톨'이 들어갔다. 에리스리톨은 과다 섭취 시 △두통 △복통 △설사를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에 따르면 "관련 컴플레인은 소수"라며 "매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대체당 섭취 내용을 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체당 관련 컴플레인은 꾸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지만, 판매 중단은 아직 계획에 없다"고 첨언했다.

앞서 컴포즈커피는 △제로슈가 캐모마일 리프레시 △제로슈가 청포도 그린티 △제로슈가 복숭아 아이스티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가, 일부 고객들이 복통·설사를 호소해 출시 8일 만에 판매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