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9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거버넌스 우려에도 견조한 본업과 R&D(연구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8% 오른 3871억원, 63.9% 상승한 543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 자회사 북경한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4% 뛴 995억원, 20.7% 늘어난 27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요 품목의 고른 성장과 우호적 환율 효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한미정밀화학 역시 두자릿수 매출액 성장으로 흑자전환을 시현할 것으로 바라봤다.
박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63% 오른 1조6188억원, 19.9% 상승한 2646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Aptose에 기술이전된 tuspetinib의 마일스톤 수령이 하반기에 이뤄지며 하반기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R&D 부문에서 주요 파이프라인들의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6월 미국 당뇨학회에서 최대 40%에 가까운 체중 감소를 확인했고, 최근 GLP-1·Glucacon Dual agonist인 글로벌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의 '서보두타이드(Survodutide)'가 긍정적인 섬유화 개선 결과를 발표하며 관련 기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박 연구원은 "경쟁 파이프라인 대비 높은 내약성을 확인할 수 있을지 임상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며 "동사는 견조한 본업과 R&D 관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