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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줍줍] 한화운용·삼성운용·한투운용 외

황이화 기자 기자  2024.07.05 16: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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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매년 고공 성장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이에 자산운용업계 시장 선점 경쟁도 치열하다. 'ETF줍줍'은 매일 쏟아지는 ETF 업계 최신 뉴스를 모은 브리핑 코너다. 최신 시장 동향·투자 전략·전문가 분석까지 한번에 전달한다.

5일 △한화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NH-Amundi자산운용 △하이투자증권 △한국거래소 ETF 뉴스

◆한화운용 'ARIRANG고배당주 ETF' 순자산 6개월 만에 두 배로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권희백)은 국내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ARIRANG고배당주 ETF의 순자산총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ETF의 3일 기준 4000억원을 넘겼다. 올 초 2000억원 수준에서 6개월여 만에 2배 가량 늘었다.

지난 5월 분배 주기를 월 단위로 변경했고, 최근 5년 평균 5.2%의 분배율을 기록하고 있다. 분배금 재투자를 감안하면 기간별 수익률은 최근 1개월 5.9%, 6개월 30.7%, 1년 40.2%다.

ARIRANG고배당주는 유동시가총액 상위 200 종목 중 예상 배당 수익률 상위 30위 이내의 고배당 종목들을 선별해 투자한다. 과거 배당 수익률이 아닌 미래 예상 배당 수익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매년 높은 수준의 배당이 기대되는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변경 중이며, 3일 기준 비중 상위 10개 보유 종목은 우리금융지주·기업은행·동양생명·현대해상·SK텔레콤·하나금융지주·KT&G·삼성증권·BNK금융지주·기아 등이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적극적으로 배당을 확대하는 기업과 주주 모두에게 세제혜택을 주겠다는 정부의 추진방안은 국내 배당주의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배당주 투자 시 주로 미국 배당주를 우선순위로 두는데, 배당수익률이 5%대이면서 매매차익이 비과세인 국내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도 고려해야 한다"고 관측했다.

◆하이투자증권, 테슬라 관련 ETF로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주목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레버리지 인버스를 제외하고 최근 1주일 국내상장 ETF 시장 수익률 상위 상품을 보면 ETF명에 테슬라가 포함된 상품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도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에 주목했다.

박 연구원은 "20.3%라는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전반적인 주가 흐름 역시 여타 ETF 대비 테슬라 주가와 연관성이 높은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배경에는 레버리지 ETF 활용이 있다"며 "테슬라의 비중은 17.8%에 불과하나 TSLL(21.15), TSLT(9.11) 같은 2배 레버리지 ETF를 활용함으로써 테슬라 익스포져를 여타 ETF 대비 압도적인 비율로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테슬라 상승세 지속에 베팅한다면 ACE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여타 ETF 대비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상품임은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이 외에도 테슬라 비중이 높은 국내상장 ETF로 △KODEX 테슬라밸류체인FactSet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 △KODEX 미국서학개미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를 꼽았다. 테슬라 비중을 20% 이상 가지고 있어서다. 

특히 이 중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KODEX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에 대해 "채권혼합형식으로 단기간 급등한 가격이 부담스럽고 안정성, 분배금에 집중한다면 접근 가능한 상품"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투자자들은 연금, ISA 등 절세계좌 ETF 투자를 통한 절세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테슬라 직접 투자와 함께 ETF 투자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국거래소, 신규 ETF 6종목 오는 9일 상장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삼성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및 NH-Amundi자산운용의 ETF 6종목을 오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AI전력핵심설비'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상장을 앞두고, 거래소는 AI 산업 발전에 따른 미국 내 전력수요 증가로 관련 전력산업의 수혜를 예상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는 변압·송배전 설비 등 미국에 전력설비를 제공하는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는 발전·배전·데이터센터 설비 등 미국 내 전력인프라기업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AI인프라액티브'는 국내 AI산업 발전을 기반으로 반도체·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등 국내 AI 인프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는 금리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단기 유동자금 운용을 위한 파킹형 상품 관심 증대되는 가운데, 현물 양도성예금증서(CD)에 더해 듀레이션 0.15년 수준의 초단기채권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NH-Amundi자산운용의 'HANARO 200선물 레버리지1.5X'와 'HANARO 코스닥150선물 레버리지1.5X'는 거래소가 산출하는 코스피200·코스닥150 선물지수 일간변동률의 양(+)의 1.5배수에 연동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기초지수의 연동 배율을 2배 이내의 소수점 배율까지 허용한 후 최초로 발행되는 소수점 배율 레버리지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