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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 '거여새마을' 삼성물산·GS건설 추진

내달 10일 전체회의 개최 예정…최고 35층 아파트 1654가구 조성

박선린 기자 기자  2024.07.05 16: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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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 강남3구 첫 공공재개발 지역 '송파구 거여새마을'이 삼성물산(028260)과 GS건설(006360)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수의계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거여새마을은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에서 유일하게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곳으로, 사업시행자는 LH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거여새마을 주민대표회의는 최근 삼성물산·GS건설 컨소시엄과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 시공에 대해 논의중이며, 양사가 공동 시공하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앞서 이 구역은 지난 5월24일 건설업자 등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서 참석사 미달로 자동 유찰된 바 있다. 당시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서는 삼성물산과 GS건설을 비롯해 DL이앤씨(375500), 현대엔지니어링, 호반건설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던 GS건설·삼성물산은 신축 규모가 1500세대를 뛰어 넘는 대단지를 건립하는 만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자재 선정과 시공 후 하자보수 책임 등 공동시공으로 논의해야 하는 구체적인 시공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 두 건설사 모두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에 적극적인 만큼 주민대표회의와 삼성물산·GS컨소시엄은 협의를 마치는 대로 시공사 계약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장은 송파구 거여동 일대로 구역면적이 7만1922㎡다. 공공재개발을 통해 오는 2027년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1654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한다. 과거 1종 일반주거지역이 구역의 67%를 차지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용도지역 상향으로 용적률이 282%까지 확보됐다. 

특히 해당 사업장은 지하철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근거리에 두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학군 인프라도 △위례솔초 △거원초 △거원중 △위례솔중 △덕수고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위례호수공원 등 녹지 인프라도 구축돼있다.

공공재개발이 완료되면 인근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와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지역적 연계 거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한편 LH는 내달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GS건설·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할 지 여부에 대한 주민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