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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이틀 연속 연고점 경신

外人·기관 쌍끌이 매수 2860선 탈환…원·달러 환율 전장比 10.2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7.05 16: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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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일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틀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824.94 대비 37.29p(1.32%) 상승한 2862.23을 기록했다. 2022년 1월18일(2902.79) 이후 2년5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이 각각 1조3088억원, 1조255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조514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0.42%)이 내렸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모든 종목은 올랐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우가 전장 대비 2000원(3.03%) 뛴 6만8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가 2500원(2.96%) 오른 8만71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3.31% 오른 74조원, 1452.24% 상승한 10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8조3078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그외 KB금융(2.68%), SK하이닉스(2.61%), 셀트리온(1.59%), 현대차(1.26%), 기아(0.56%), POSCO홀딩스(0.53%)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40.81 대비 6.68p(0.79%) 오른 847.4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67억원, 8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4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엔켐(-2.95%), 리노공업(-1.35%)이 하락했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HLB가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13.40%) 뛴 9만31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알테오젠이 2만2000원(8.56%) 상승한 27만9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외 삼천당제약(8.20%), HPSP(3.61%), 셀트리온제약(2.30%), 클래시스(1.82%), 에코프로(1.34%),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0.58%) 순으로 기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건강관리장비와용품(5.20%),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4.82%), 생명공학(4.38%),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4.04%), 복합기업(2.66%)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2.63%), 핸드셋(-2.21%), 해운사(-2.06%), 가구(-1.77%), 다각화된소비자서비스(-1.73%)가 위치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휴장 영향으로 지수 흐름이 부재한 아시아 증시와 달리 호실적 영향으로 차별적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개장 전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 크게 상회하는 내용의 잠정실적이 공시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며 "반도체 중심으로 호조이던 수출입 실적 등 코스피 시장 펀더멘탈에 대한 심리가 개선되며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80.4원 대비 0.1원(-0.007%) 내린 1380.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