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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고점 경신…'삼천피' 기대감↑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축포'…코스피도 연일 연중 최고치 행진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7.05 11: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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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깜짝 실적 공개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대장주 축포에 코스피도 연일 연중 최고치를 돌파중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2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00원(1.65%) 오른 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4일 기록한 8만5300원을 넘어 연고점을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은 2분기 깜짝 실적을 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장 전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3.31% 오른 74조원, 1452.24% 상승한 10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8조3078억원을 크게 상회한 수치다.

미국 주식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강세에 코스피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33p(1.00%) 뛴 2853.27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기록한 연고점(2824.94)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기준으로 같은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1.74%), 현대차(0.36%), 삼성바이오로직스(0.25%), 기아(0.56%), 셀트리온(1.20%), KB금융(3.14%)이 올랐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판가 상승에 기반한 반도체(DS) 실적 개선이 강력한 영업 레버리지를 유발했다"며 "우호적인 환율 등을 감안하더라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능가한 영업이익은 올해 하반기 뿐 아니라, 향후 레거시 DRAM 시장 수급 개선에 따라 지속적으로 실적 눈높이를 상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능력 증설과 선단 공정 전환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D램 생산능력은 2022년 4분기 캐파 대비 80%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범용 D램 수익성 개선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