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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국가대표 선수 선발 자격 개편' 발표

육성 종목 LoL·FC모바일 선정…"올해 케스파컵 시작 검토지표 대상 대회' 확대 예정

최민경 기자 기자  2024.07.04 17: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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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출전 가능종목 확대를 위해 지난 6월 경기력향상위원회 의결에 따라 국가대표 선발 자격을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출전 전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국내 비활성화 종목의 파견, 국가대표 훈련여건 개선 등의 필요성을 통감했다. 이와 함께 향후 아시안게임 외 국가대표가 출전해야 하는 대회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국가 대표 선수선발 자격 개편으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공정한 기준에 맞춰 선발 및 훈련,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의 주요 골자는 △국가대표 육성종목 지정 △국가대표 선발 △검토지표 활용 대상 대회의 확대 △선발 자격 강화다. 

먼저 국제대회에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지정 및 지원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속육성과 신규육성 종목국내 저변과 선수층 규모로 구분했으며 각각 올해 선정된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와 'FC모바일'이다. 

두번째로 국가대표 선발 시 정량검토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대회를 지정하고 국가대표 육성종목을 해당 대회의 종목으로 선정한다. 국가대표 선발 검토지표 활용대회로 '2024 케스파컵을 지정했다. 올해 일정은 리그 오브 레전드 오는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약 8일간, FC모바일은 FC 프로 페스티벌 대회 중 약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선발전 개최여부에 따른 자격 구분으로 선발 자격을 강화하겠다 밝혔다. 

국가대표 선발전 공고 시점으로부터 최근 1년간 국가대표 선발 검토지표 활용대회 또는 협회가 파견한 정식 국가대표 참가 대회 참여 실적을 1회 이상 보유한 자만이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선발전 미 개최 종목으로 예비엔트리 선발을 위해 선발전 개최종목과 동일한 조건의 대회 참여 실적을 1회 이상 보유한 자에 한해 국가대표 참가 후보자로 추천한다. 

협회는 향후 계획에 대해 "국가대표 선발 검토자료 활용 대회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국가대표 선수등록 의무화 및 체계를 고도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그 이상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한국e스포츠의 핵심 경쟁력인 실력에서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국내 e스포츠 구성원들과 최선을 다하고자 하오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