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 속 2년5개월만에 282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실적 기대감과 전날 발표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지원 방안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94.01 대비 30.93p(1.11%) 상승한 2824.9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1114억원, 321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조412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2.54%), 삼성바이오로직스(-0.86%)가 내렸다. 이밖에 모든 종목은 올랐다.
이 가운데 시총 1위 삼성전자가 전장 대비 2800원(3.42%) 뛴 8만46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삼성전자우가 1500원(2.33%) 오른 6만6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외 KB금융(1.78%), 기아(1.54%), POSCO홀딩스(1.21%), 셀트리온(0.61%), 현대차(0.54%), LG에너지솔루션(0.28%)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36.10 대비 4.71p(0.56%) 오른 840.8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6억원, 5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1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클래시스(-2.56%),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1.05%), 셀트리온제약(-0.76%), 알테오젠(-0.58%)이 하락했으며 삼천당제약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HLB가 전 거래일 대비 5300원(6.90%) 뛴 8만21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HPSP가 800원(2.19%) 상승한 3만735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외 리노공업(0.90%), 엔켐(0.21%), 에코프로(0.10%) 순으로 기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생명보험(2.77%), 증권(2.46%), 비철금속(2.39%), 에너지장비및서비스(2.03%), 은행(1.91%)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판매업체(-5.87%),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3.39%), 전문소매(-3.07%), 전기장비(-2.13%), 가정용기기와용품(-2.05%)이 위치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대선 토론 이후 금리 반등하며 순매도 우위였던 외국인 금리 반락과 함께 한국 주식시장에 귀환했다"며 "매수 업종은 삼성전자 포함 시총 상위 대형주로 지수 강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시장이 원해왔던 구체적 세제 지원 혜택 내용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세율 등 구체적 방안을 발표하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점도 지수 강세를 뒷받침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90.6원 대비 10.2원(-2.61%) 내린 1380.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