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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안정된 주가 흐름 예상 "대형주 최선호주"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7.04 08: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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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4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단기간 안정된 주가 흐름이 예상되는 대형주 최선호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지난해 동기 대비 484% 오른 107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958억원을 12% 상향한 수치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2분기는 신모델 출시 전 아이폰 밸류체인 업체들의 극심한 비수기"라며 "다만 올해는 아이폰 15 롱테일 수요로 인한 빌드업 물량 증가와 고환율이 더해지면서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의 WWDC는 새로운 하드웨어 혹은 iOS의 방향성을 공개하는 행사로 아이폰 수요와 관련이 없었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Apple Intelligence가 핵심 주제로 거론 되면서 아이폰 교체 수요를 유도할 수 있는 행사로 부각됐다.

이에 WWDC후로 지난해 연말부터 지속된 아이폰에 대한 부정적 출하 전망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다.

양 연구원은 "우려가 컸던 중국에서도 할인 효과와 화웨이 수요 부진 등의 이유로 예상보다 빠른 반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통상적으로 7~9월은 신모델 출시 전 점유율 등 여러 노이즈가 발생하는 시기다. 하지만 LG이노텍은 폴디드줌, 초광각 48MP 확대 적용 등 분명한 단가 상승 요인이 존재한다.

양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까지는 기술적 우위로 인해 하이엔드 모델에서 지난해와 같은 높은 점유율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까지 기대되는 현 시점에서는 리스크가 없는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고, 단기간 안정된 주가 흐름이 예상되기 때문에 대형주 최선호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