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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경제지표 부진에 혼조…S&P500·나스닥 신고가 경신

WTI, 1.29% 오른 배럴당 83.88달러…유럽 주요국 증시 일제히 '상승'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7.04 08: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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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밤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3.85p(-0.06%) 내린 3만9308.00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01p(0.51%) 뛴 5537.02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59.54p(0.88%) 오른 1만8188.30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이날 발표된 6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신규 취업자 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당일 시장금리의 1차 하락을 유도했다. 같은 시간대에 발표된 실업수당 산청 건수가 전 주대비 큰 폭 증가한 점도 고용 시장 둔화 가능성을 환기시키며 금리 내림세에 일조했습니다. 

뒤이어 공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6월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5.0pt 급락한 48.8을 기록하며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로 내려왔다. 전문가 예상치 52.6에도 한참 미치지 못했다. 

이에 시장금리는 2차로 하락 반응하며 미국 대선 토론 이후 상승한 폭을 상당 부분 되돌렸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7.3bp 내린 4.36%를 기록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3.4bp 하락한 4.71%로 마감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도 0.36% 떨어진 105.36pt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틀 동안 큰 폭 오름세를 보였던 테슬라는 이날도 6.54% 상승, 견조한 모습을 이어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그리고 알파벳은 0.5% 전후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메타는 강보합세를 나타냈고, 아마존은 1.21% 내림세를 기록했다.

한동안 약세를 보였던 엔비디아는 4.57% 상승폭을 기록, 반등에 성공했다. 브로드컴이 4.33%, TSMC가 3.86%, 마이크론이 3.19% 오르는 등 여타 대형 반도체 종목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1.92% 올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 소재, 유틸리티가 강세를 보였고,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는 부진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에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7달러(1.29%) 상승한 배럴당 83.8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1.10달러(1.28%) 뛴 87.34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오전장만 진행됐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1.24% 오른 7632.08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40 지수는 전장 대비 1.16% 뛴 1만8374.53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0.61% 상승한 8171.12를 기록했다.

또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1.21% 오른 4965.80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