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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테슬라 급등에 2차전지株 '활짝'…2790선 회복

밸류업 프로그램 속 4대 금융지주 강세…원·달러 환율 전장比 2.4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7.03 16: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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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와 테슬라 반등 속 2차전지주 강세에 2790선에 마감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80.86 대비 13.15p(0.47%) 상승락한 2794.01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92억원, 88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59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셀트리온(-1.46%)이 내렸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모든 종목은 올랐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전장 대비 1만4500원(4.22%) 뛴 35만8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가 4000원(1.72%) 오른 23만6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외 KB금융(1.44%), POSCO홀딩스(1.37%), 현대차(1.28%), 삼성전자우(0.78%), 기아(0.08%)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금융지주사들이 밸류업 기대감 속에 활짝 웃었다. KB금융을 비롯 하나금융지주(2.70%)가 장중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고 신한지주(3.23%), 우리금융지주(1.10%) 등도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29.91 대비 6.19p(0.75%) 오른 836.1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86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82억원, 50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HLB(29.95%), 삼천당제약(8.99%), 에코프로(7.67%),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4.66%)이 상승했으며 클래시스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HPSP가 전 거래일 대비 1800원(-4.69%) 떨어진 3만655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엔켐이 6500원(-2.67%) 밀린 23만6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외 셀트리온제약(-2.13%), 알테오젠(-1.52%), 리노공업(-1.12%) 순으로 기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건강관리장비와용품(7.77%), 전기제품(4.01%), 항공화물운송과물류(3.41%), 디스플레이패널(3.30%), 증권(2.50%)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화장품(-3.74%), 복합유틸리티(-2.38%), 가구(-2.20%), 호텔, 레스토랑, 레저(-1.68%), 기타금융(-1.63%)이 위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인플레이션 둔화 진전을 확인했다고 발언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심리가 유입됐다"며 "다만 장중 원화 약세가 강해지면서 증시 상승 탄력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분기 출하량이 늘며 미국 시장에서 주가가 10% 오르는 모습을 보이자 저점으로 눌려있던 이차전지주에 투자가 모인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에서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도 법인세, 배당소득분리과세 등 내용이 담기며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88.2원 대비 2.4원(0.17%) 오른 1390.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