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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공영방송 3사 이사 선임계획 의결

MBC 기피 신청 각하…김홍일 위원장 "더 이상 절차 늦출 수 없어"

이인영 기자 기자  2024.06.28 14: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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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32차 전체회의를 열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한국방송공사(KBS), 한국교육방송(EBS) 등 공영방송 3사의 임원 선임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홍일 방통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개의 전 MBC는 이 부위원장에 대해 기피 신청을 했으나 각하됐다. 당사자 적격에 흠결이 있을 뿐 아니라 신청 자체가 부적합하다고 판단된다는 게 그 이유다.

김홍일 위원장은 "현재 공영방송 이사 선출 관련 개정 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논의 중이지만, 현행법에 따라 이사 선임·추천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법 집행 기관인 방통위의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방문진 이사와 감사의 임기가 8월12일 종료되는데, 선임 절차에 대략 최소 4~5주 기간이 소요된다"면서 "더 이상 임명 절차를 늦출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선임 계획 의결에 따라 KBS와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 공모 절차는 이날부터 오는 7월11일까지, EBS 이사 공모는 다음 달 1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심사과정에서 방송의 전문성과 지역성, 성별, 직능별(언론계·학계·법조계·산업계) 등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이 고려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사항을 작성·제출해야 한다.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지원서는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국민 의견도 접수할 계획이다. 

KBS 이사는 방통위가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며, 방송문화진흥회와 EBS 이사는 방통위가 바로 임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