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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피자서 기준치 초과 대장균 검출…환불·교환 조치

포화지방·나트륨 과다…한 끼 식사로 부족한 영양성분

배예진 기자 기자  2024.06.28 09: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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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냉동피자 제품 중 일부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도 높아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이 냉동피자 14개 제품의 영양성분과 안전성 검사 결과는 27일 공개했다.

이번 검사 대상은 일반피자 9종과 시카고피자 5종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냉동피자 150g(약 1.5조각)당 포화지방은 4.8~9.6g이 차지한다. 이는 일일 기준치의 32~64%에 달하는 정도다.

포화지방이 가장 많은 제품은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이다. 가장 적은 제품은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이다.

나트륨 함량도 일일 기준 27~39%에 해당하는 543~780㎎이 들어있었다. 

나트륨이 가장 많은 제품은 '청정원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피자'이고, 가장 적게 함유된 제품은 '리스토란테 모차렐라 피자'이다.

이번 조사 대상 14개 제품 중 1개 제품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다. 일부 대장균은 감염 시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은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 제품이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제조사 이랜드팜앤푸드에 시정 권고를 내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이랜드팜앤푸드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 대해 교환·환불 조치를 하고, 위생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4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영양성분 표시치와 실제 함량에 차이가 있었다.

소비자원은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애슐리 시카고 딥디쉬 피자 △하림 시카고 피자 제조사 측에 영양성분 표시 개선을 권고했다.

한편, 냉동피자의 탄수화물 함량도 한 끼 식사 기준 단백질·지방 함량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피자 반 판(약 3조각) 기준으로 △탄수화물 12~21% △단백질 36~71% △지방 26~59%의 비율로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