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2790선을 회복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74.39 대비 17.66p(0.64%) 상승한 2792.05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02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3757억원, 153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5.33%), 기아(1.40%), 시총 1위 삼성전자(0.62%), 현대차(0.35%)가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모든 종목은 내렸다.
이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장 대비 9000원(-1.22%) 떨어진 72만9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이 1600원(-0.90%) 밀린 17만68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다음은 POSCO홀딩스(-0.68%), 삼성전자우(-0.31%), KB금융(-0.13%)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41.99 대비 0.13p(0.02%) 오른 842.1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30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1166억원, 1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HLB가 전 거래일 대비 7800원(-10.71%) 떨어진 6만50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삼천당제약이 4600원(-3.11%) 밀린 14만3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다음은 엔켐(-2.93%), 리노공업(-2.72%), HPSP(-2.53%), 셀트리온제약(-1.75%), 클래시스(-1.35%), 알테오젠(-1.21%), 에코프로(-1.10%),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0.50%) 순으로 기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무역회사와 판매업체(4.12%), 건강관리기술(3.34%), 출판(2.53%), 손해보험(2.45%), 가정용 기기와 용품(2.25%)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가스 유틸리티(-2.92%), 건강관리장비와 용품(-2.87%), 디스플레이 패널(-2.72%),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2.52%),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1.97%)가 위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달러 인덱스 상승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상승 전환했다"면서 "외국인은 연이틀 코스피 순매수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일 미국시장 AI(인공지능), 기술주 반등으로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였다"며 "시장에 재료가 많지 않은 가운데 오늘 밤 마이크론 실적발표에서 과열, 고점 논란의 중심인 AI 반도체 시장 업황에 대한 힌트를 기다리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저가 매수세 유입과 함께 지수가 상승하는 흐름"이라며 "달러·원 환율 강세가 지속되며 환율 상승으로 마진 개선 업종에 수급이 지속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87.5원 대비 1.2원(0.09%) 오른 1388.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