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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보험 비교·추천 플랫폼 내일 출시...車보험 단점 보완

플랫폼·보험사 상품 가격 같아…여행자·펫보험은 7월 중순

김정후 기자 기자  2024.06.26 14: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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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7일부터 저축보험도 비교·추천 플랫폼에서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먼저 나온 자동차보험 플랫폼과 달리 보험사 홈페이지 내 상품가격과 동일해 소비자 접근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펫보험·여행자보험 플랫폼은 다음달 중순 출시 예정이다.

26일 금융위원회는 내일부터 저축보험도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해주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핀테크사들과 보험사들은 지난 1월 19일부터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우선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운영경험 등을 바탕으로 신규상품 출시를 협의해왔다.  

혁신금융사업서비스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보험상품은 단기, 자동차, 실손, 저축, 펫, 신용 등 6개 군이다.

네이버페이와 교보생명, 삼성생명(032830), 한화생명(088350)이 참여한 저축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은 내일 오전 9시 출시된다. 저축보험은 보험과 저축의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다. 보장사고 발생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보험사 공시이율을 연 복리로 적용해 만기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만기시 계약자적립금은 소비자 선택에 따라 일시금으로 수령하거나 노후준비가 필요한 경우 특약을 통해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일정요건 충족시 이자소득 15.4% 비과세 혜택 등 세제 혜택이 부여된다.

소비자들은 환급률, 보험료 납입기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여러 보험상품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으며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의 경우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보험상품(CM) 가격과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보험상품 가격에 차이가 있었으나 저축보험은 동일하게 설정했다.

펫보험과 여행자보험 비교·추천서비스는 7월 중순 출시를 목표로 사업자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펫보험은 카카오페이(377300)와 3개 이상의 손보사가 서비스 출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반려견 477종과 반려묘 97종의 보험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으며 갱신형 상품과 재가입형 상품을 함께 비교해 소비자가 본인의 반려동물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여행자보험은 네이버페이와 8개 이상의 손보사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서비스에서는 여행자보험에서 주로 가입하는 상해사망·후유장해, 여권분실, 항공기 수하물 지연, 해외의료비, 휴대품 손해, 특정 전염병, 식중독, 배상책임 등 14개 담보를 보장한다. 이 중 일부 담보만 선택하거나 보장금액을 변경해 소비자 스스로 최적 보험상품을 설계한 후, 해당조건으로 보험료를 간편 비교할 수 있다.

펫보험과 여행자보험 비교·추천서비스는 사업자간 세부협의와 함께 비교·추천 알고리즘 심사와 혁신금융사업자 부가조건 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출시 이후 약 5개월 간 많은 소비자들이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를 방문 또는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70여만명의 소비자가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페이지에 방문했으며 49만여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중 보험사로 이동해 실제 보험계약을 체결한 건수는 약 4만6000여건이다.

금융위는 소비자들의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이용경험 축적, 다양한 후속상품 출시로 인한 연계효과 등을 고려해 보험 비교·추천서비스의 활용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이용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고도화 방안 등을 사업자들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금융서비스 운영기간(서비스 개시일로부터 2년) 등을 고려해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제도개선방향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