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신제품 공개 일정과 장소가 확정됐다.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두 번째 갤럭시 스마트폰이자 '세계 최초 AI 폴더블폰'이 내달 프랑스 파리에서 드디어 베일을 벗는 것.
삼성전자는 오는 7월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를 열고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들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파리에서 언팩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생태계에 광범위하게 적용돼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AI와 함께 무한한 가능성의 시대를 열어줄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을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언팩 초대장 테마는 '갤럭시 AI가 여기에 있다(Galaxy AI is Here)'다. 초대장에는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과 폴더블을 암시하는 모형 등이 담겼다.
지난 언팩 부제는 '모바일 AI의 새 시대 개막(Opening a New Era of Mobile AI)'로, 삼성은 이때 당시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 AI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AI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Z플립·Z 폴드6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기반 헬스케어 기능을 담은 '갤럭시 워치7' 시리즈, 반지 형태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Z시리즈 신작의 경우 '세계 최초 AI 폴더블폰' 타이틀이 확정적인 만큼 업계 안팎의 관심이 높다. 아울러 이번 신작에는 삼성이 지난 1월 내놓은 '갤럭시 S24'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생성형 편집 등 AI 기능이 기본 탑재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앞서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은 지난 7일 자사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폴더블 제품에는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 부사장은 또 "폴더블 형태는 갤럭시 제품 중 가장 다재다능하고 유연한 폼팩터"라면서 "갤럭시 AI와 함께 결합돼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갤럭시 워치7에는 AI 기반 '혈당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방법은 상처를 내지 않는 비(非)침습 방식이 유력하다. 갤럭시 워치 시리즈는 신작이 출시될때마다 채혈하지 않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이 담길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번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