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엔비디아 반등" SK하이닉스 이틀째 상승…삼성전자는 하락

증권가 "하이닉스 2분기 매출↑"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6.26 11:22:4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엔비디아 반등에 SK하이닉스(000660)가 23만원대를 회복하는 등 이틀 째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3나노 웨이퍼 결함 발생 소식에 엔비디아 훈풍에 합류하지 못한 채 하락세다. 

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20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9000원(4.00%) 오른 2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0.90% 상승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앞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지난 19일 장중 24만3000원의 고점을 기록한 이후 24일 2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수혜주로 알려진 한미반도체도 같은 시각 7500원(4.34%) 오른 18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은 지난밤 엔비디아 주가가 반등에 성공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6.76% 급등한 126.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지난 19일 시총 1위에 달성한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 지난 24일(현지시간) 까지 12.9%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 시총 1위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2%) 하락한 8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약세는 이날 국내 파운드리 웨이퍼 제조 공장에서 3나노 웨이퍼 생산과정에 결함이 발생해 1조원대 손실이 발생했다는 보도되면서 효과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SK하이닉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3.4%, 26.7% 상향 조정한 68조7000억원, 22조7000원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5세대 HBM(HBM3e)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과 영업이익 비중은 각각 14.2%, 22.3%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6년만의 최대 실적을 전망한다"며 "고 수익성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비중이 D램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 올해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년대비 79%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