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반등에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99.05p(-0.76%) 하락한 3만9112.16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43p(0.39%) 오른 5469.30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20.84p(1.26%) 상승한 1만7717.65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엔비디아를 포함한 기술주가 반등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6.76% 급등하면서 전날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크리스 자카렐리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최근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들의 하락은 단기적 조정일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도 여전히 기술주와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고, 실적이 탄탄한 AI 랠리는 2000년대 ‘닷컴버블’보다 훨씬 더 실체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알파벳과 테슬라가 3% 가까이 상승했고, 메타도 2.34%의 오름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그리고 아마존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금일 발표된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고, 이날 진행된 미국 국채 2년물 입찰에서 견조한 수요가 확인됐지만, 시장 금리에 큰 영향력은 끼치지 못했다.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은 금리인하 쪽이 유력하지만, 인하 시점은 아직까지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미셸 보우만 이사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고조됐다"며 "당분간은 금리인하가 불가할 것 같다"고 했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1.6bp 오른 4.25%를 기록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1.8bp 상승한 4.74%로 마감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15% 상승한 105.63pt를 기록했다.
특징 종목별로는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정규장에서 8.63% 올랐던 리비안은 장 종료 후 폭스바겐의 지분 투자와 합작 법인 설립 소식을 전했다. 이로 인해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5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 편입 종목인 월마트는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탓에 2.15% 하락했다. 홈디포도 3%대의 하락률을 기록, 다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알파벳과 메타가 포함된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1.85%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IT와 에너지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과 소재, 그리고 유틸리티는 시장 대비 큰 낙폭을 보이며 부진했다.
국제유가는 수요 위축 우려에 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8달러(-0.98%) 떨어진 배럴당 80.8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8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84달러(-0.98%) 밀린 85.17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58% 내린 7662.30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40 지수는 전장 대비 0.81% 밀린 1만8177.62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0.41% 떨어진 8247.79를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30% 하락한 4935.97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