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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TMI] 롯데손해보험·삼성생명·삼성화재

김정후 기자 기자  2024.06.24 15: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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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롯데손해보험 △삼성생명 △삼성화재

롯데손해보험 '원더 하이브' 첫선…설계사 늘어도 고정비 그대로

롯데손해보험은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전환(DT)을 위한 첫 거점 업무공간인 '원더 하이브 부산'을 공식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육각형 구조의 벌집(hive)에서 이름을 따온 원더 하이브는 효율성과 생산성, 개방성, 확장성을 중심에 둔 거점 업무공간이다. 원더 하이브는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 대전, 광주 등 주요 도시에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롯데손해보험이 내놓은 보험 소득 플랫폼 '원더'는 교육·설계·청약·고객관리에 이르는 영업의 전 과정을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 하나로 끝낼 수 있다. 원더를 통해 위촉된 'N잡' 설계사인 '스마트플래너'는 자격시험을 제외하고는 오프라인 교육을 받거나 사무실로 출근할 필요가 없다.


원더 하이브는 설계사 수만큼 필요했던 고정 사무실을 공용 업무공간으로 통합해 전속설계사가 늘어도 고정비용은 증가하지 않는 사업모델의 혁신을 실현했다. 설계사들에게는 필요한 시간만큼 공용 업무공간과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영업환경을 제공하고, 임차비용 등 절감된 고정비를 설계사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는 설계사 소득증대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처원더 하이브 부산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3호선이 만나는 연산역 2번 출구 앞 한진에셋빌딩에 들어섰다. 원더 하이브 부산에서는 원더를 통해 위촉된 스마트플래너가 고객과 자유롭게 만나 영업활동을 할 수 있고, 언제든 교육과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소비자는 개방형 라운지에서 설계사와 만나 보험가입을 상담받고, 계약변경과 보험금 청구 등의 업무 역시 한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다.

삼성생명, 행복플러스 연금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5월 출시한 '행복플러스 연금보험(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최근 획득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삼성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공시이율형 연금보험 상품에 확정금리적립액 보증옵션을 설계한 것에 대해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특히 연금보험의 공시이율이 시중금리보다 낮을 경우에도 보증시점까지 유지시 시중금리 수준의 확정수익률을 제공하는 새로운 연금구조를 도입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노후안전망을 강화했다는 측면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행복플러스 연금보험'은 상품의 구조가 다양한 보증형 상품으로 확장이 가능하고 보험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상품은 소비자가 보증비용을 부담하고 일정기간 동안 계약을 유지하는 경우, 공시이율의 변동과 관계없이 연복리 3.6%를 적용해 계산한 최저계약자적립액을 약관에 따라 보증하는 상품이다. 보증시점이 지난 이후에는 일반연금과 같이 적립액을 공시이율로 부리한다.

삼성화재 "음주운전, 보다 엄격한 제재 필요"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최근 '음주운전 재범 실태 및 한·일 음주운전 정책 비교'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경찰청에 접수된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것이다.

지난해 국내 음주운전 운전자 중 재범자 비율은 42.3%로 음주운전 사고자 5명 중 2명이 음주운전 재범자이며 지난 2019년 윤창호법 제정 이후에도 유의미하게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음주운전 관련 처벌수준은 일본과 유사한 수준이나, 일본 대비 음주에 관대한 문화 등으로 음주운전 예방 정책의 사회적 안착이 미흡하고 재범자의 경우 음주 단속과 같은 사후적 예방 방안 보다는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통해 음주 운전 자체를 불가능하게 하는 사전적 예방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주운전 방조 행위자도 보다 엄격한 제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상용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음주운전 행위는 다른 교통법규 위반과 달리 중독성이라는 특성이 있어 본인 의지와 단기적 처벌만으로 근절하기 어렵다"며 "단속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근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차량 제공자, 주류 제공자 등 음주운전 방조 행위자에 대한 처벌 강화 제도개선과 함께 올해 시행되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 의무화 제도도 잘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