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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중간배당 확대 통한 밸류업 '기대'

물적분할 통 재원 확보…SK렌터카 매각으로 1061억 차익 확보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6.24 08: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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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24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중간배당 등 배당확대를 통한 밸류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332원에 목표(Target) 주가수익비율(PER) 19.6배를 적용해 기존 9200원에서 6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3월 본·자회사의 사업과 투자 등으로 거둔 수익을 주주들에게 적극적으로 환원하기 위해 중간배당을 도입하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내용의 정관을 신설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이러한 환경에서 지난 17일 결의를 통해 스피드메이트사업부문과 트레이딩사업부문을 분할해 주식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피드메이트사업부문과 트레이딩사업부문의 가칭은 각각 에스케이스피드메이트 주식회사, 에스케이트레이딩 주식회사"라며 "분할기일은 각각 오는 9월1일과 12월1일로 분할존속 회사인 동사는 분할신설회사 지분을 100% 보유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물적분할 되는 스피드메이트사업부문과 트레이딩사업부문의 경우 자본적지출(CAPEX)이 크게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잉여현금흐름(FCF)을 활용한 배당금 재원 확보뿐만 아니라 배당성향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속적으로 배당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짚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0일에는 SK렌터카 지분 100%를 어피니티에 8200억 원에 양도하는 안건을 의사회에서 의결했다.

이 연구원은 "SK렌터카 매각으로 얻게 될 차익은 1061억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며 "이와 같은 SK렌터카 매각 등으로 동사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322.6%에서 약 180%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재무부담은 상당 수준 완화될 뿐만 아니라, 투자부담 경감 및 매각대금 유입 등으로 배당 확대의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무엇보다 투자이익 시점에 즉시 배당을 하기 위해서 올해부터 중간배당을 새롭게 도입함에 따라 SK렌터카 매각 투자수익 일부를 올해 중간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