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일 코스피는 미국 증시의 차익 실현매물에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순매도로 전환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807.63 대비 23.37p(-0.83%) 하락한 2784.2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380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13억원, 29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40%)가 올랐다. 이밖에 모든 종목은 내렸다.
이 가운데 KB금융이 전장 대비 2200원(-2.72%) 밀린 7만86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기아가 2700원(-2.07%) 떨어진 12만79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다음은 LG에너지솔루션(-2.06%), 시총 1위 삼성전자(-1.96%), 셀트리온(-1.67%), 현대차(-1.93%), SK하이닉스(-1.47%), 삼성전자우(-1.24%), POSCO홀딩스(-1.21%)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증시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8만 선을 겨우 지켜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57.51 대비 4.84p(-0.56%) 내린 852.6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876억원, 46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14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알테오젠(8.29%), 클래시스(2.63%), HPSP(1.64%), HLB(1.26%)가 상승했다. 이외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리노공업이 전 거래일 대비 9500원(-3.70%) 떨어진 24만70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삼천당제약이 4900원(-3.00%) 밀린 15만8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다음은 셀트리온제약(-2.04%), 엔켐(-1.85%), 에코프로(-1.38%),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0.80%) 순으로 기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전기장비(7.62%), 생물공학(3.66%), 전문소매(3.13%),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2.92%), 무역회사와 판매업체(2.53%)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복합 유틸리티(-6.25%), 우주항공과 국방(-3.87%), 출판(-3.01%), 전기 유틸리티(-2.36%), 건강관리기술(-2.29%)이 위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 조정, 엔비디아와 애플 등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하며 밸류체인 영향을 받는 국내 증시도 하락했다"며 "미국 신규실업 청구건수, 제조업활동지수는 미국 경제 둔화 가능성으로 해석돼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지수 상승으로 반영되고 한국의 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 소식도 실망감을 확대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에는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인공지능(AI) 랠리 지속 가능 여부를 판가름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미국 대통령 TV 토론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84.6원 대비 3.6원(0.26%) 오른 1388.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