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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어도어 'PUBG: 배틀그라운드' 뉴진스 성희롱 보호 나선다

일부 유저가 뉴진스 캐릭터 사용해 부적절한 게시물 제작…"법률적 검토도 진행 방침"

최민경 기자 기자  2024.06.21 15: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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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크래프톤(259960)이 'PUBG: 배틀그라운드' 광고 모델 뉴진스를 둘러싼 성희롱성 콘텐츠 단속에 나선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필요 시 법률적 검토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크래프톤과 어도어는 지난 20일 'PUBG: 배틀그라운드'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일부 유저들이 뉴진스 캐릭터를 사용해 부적절한 게시물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12일 '배틀그라운드'에 뉴진스와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업데이트 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이 뉴진스 멤버 모티브 캐릭터에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히고 사진과 영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커뮤니티에 공유하며 논란이 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톤과 어도어는 아티스트 보호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뉴진스 캐릭터 착용 아이템 관련 게임 내 조치 △커뮤니티 가이드 라인 준수 △대응 방안 △팬 여러분의 협조 요청을 선안내했다. 

그러나 명확힌 규제 가이드 라인과 방향성을 설정하지 않고 공지사항을 띄운 점에 유저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배틀그라운드 커뮤니티 유저들은 이전 유명인들의 컬래버레이션을 언급하며 뉴진스에게만 커스터마이즈의 제한을 두는 이유가 납득 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커스터마이즈가 정체성이 돼 게임의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점과 모든 유저들을 성희롱범으로 매도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더욱 빚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크래프톤은 이와 동시에 "플레이어들의 커스터마이즈 문화를 존중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될지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지를 진행해 혼란과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유저 달래기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커뮤니티 속 많은 유저들이 환불을 요청하는 등 강하게 반박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이미지, 영상, 게시물에 대한 삭제 요청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