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마사회, 온라인 마권 발매 '더비온' 정식 운영

대면 등록 후 비대면 거래 가능…불법 행위 단속 총력

김우람 기자 기자  2024.06.20 18:02:5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온라인 마권 발매가 오는 21일 정식 시행된다. 그동안 마권의 구매는 현장 발권만 가능했지만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면서 대면 확인을 거친 21세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경마장이 아닌 어디서나 모바일 앱 '더비온'을 통해 마권 구매가 가능해졌다.


20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이하 마사회)에 따르면 온라인 마권 발매 허용하는 마사회법 개정안은 지난해 5월 국회를 통과했다. 법이 시행되기까지 1년의 유예기간이 부여되고, 마사회는 6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치며 운영 절차와 방식을 점검했다.

먼저 지난해 12월에는 9000명의 시범운영단 모집을 시작으로 온라인 마권 발매의 첫발을 내디뎠다. 총 3차례에 걸쳐 이용자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지난달에는 이용자 수 제한을 해제하며 정식 운영을 위한 최종 점검에 돌입한 바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청소년의 참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이용 가능 연령을 기존 19세에서 21세로 높였다. 온라인 구매 서비스 신청 시 생체인증‧대면 확인을 필수적으로 거치게 하는 등 철저한 본인 확인 절차를 구축했다.

마사회는 별도의 점검 기구를 구성해 사용자 개선점 발굴과 불법 경마 단속 강화에 나선다. 또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불법 경마 동향 모니터링 △신종 유사 행위 단속 △청년 인턴십 제도 운용 등을 통해 불법 신고를 활성화한다.

특히 오는 8월까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신고포상금을 20% 가산해 지급할 방침이다.

오는 21일 정식 운영을 맞아 모바일 앱도 재단장됐다. 기존의 전자카드 4.0앱은 지난 3월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더비온' 앱으로 이름을 바꾼다.

마사회 관계자는 "온라인 마권 발매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다"며 "건전한 경마 문화 확산‧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