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T, 양자기업 연합체 명칭 '엑스퀀텀' 확정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양자 분야 기술·부품 기업들과 함께 설립한 연합체 '퀀텀 얼라이언스' 명칭을 'X Quantum(엑스퀀텀)'으로 확정하고, 첫 상용 제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SKT는 지난 3월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356680), 우리로(046970), 케이씨에스(115500), 노키아, IDQ코리아 등 양자 분야 기업들과 공동 사업 기회 발굴 및 마케팅을 위한 연합체를 결성했다.
이날 엑스퀀텀은 정식 명칭 확정과 동시에 첫 번째 상용 제품을 공개했다. SKT와 멤버사 케이씨에스가 함께 선보이는 차세대 양자암호칩 'Q-HSM'이 바로 그것.
Q-HSM는 지난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SKT와 케이씨에스가 전시한 양자암호칩에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새롭게 추가한 제품이다.
하드웨어 기반의 양자난수생성기(QRNG)와 물리적복제방지(PUF) 기술, 소프트웨어 기반의 PQC 암호통신기술이 동시에 적용된 양자칩은 Q-HSM이 세계 최초라는 게 SKT의 설명.
QRNG는 양자의 특성을 이용해 예측이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주는 장치로, 강력한 암호키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PQC는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기존 암호 체계 보안 문제의 방지를 위해 등장한 암호화 방식이다.
특히 PQC의 경우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FIPS-203(CRYSTALS-Kyber)과 FIPS-204(CRYSTALS-Dilithium) 표준 문서를 기반으로 SKT가 자체 PQC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SKT는 이른 시일 내 PQC와 양자키분배(QKD)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엑스퀀텀은 향후 공동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퀀텀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해 신규 시장을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또 공동 사업기회 발굴 및 마케팅을 통해 공공사업이나 국책과제 공동 수주, B2B(기업간거래) 프로젝트 공동 참여 등에 나설 계획이다.
◆KT, 소상공인 결합 상품 '으랏차차 패키지' 프로모션
KT(030200)가 소상공인 전용 결합 상품인 '으랏차차 패키지' 프로모션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매장 광고를 제작해 홍보를 돕는 '으랏차차 매장 홍보 프로젝트'와 다양한 경품을 추첨·제공하는 프로모션 등으로 구성된다.
KT는 신청 매장의 희망과 사연 등을 검토해 총 7개 점포를 선정, 약 15초 내외 매장 광고를 제작해 주고 특정 지역에만 광고할 수 있는 '지역광고' 시간에 지니 TV 큐톤 광고의 송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추첨을 통해 에어드레서, 삼성 무선 청소기, 식자재몰 상품권, 보드형 매장 입간판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보이스피싱 예방 위해 금융보안원과 맞손
LG유플러스(032640)와 금융보안원이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힘을 합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금융보안원과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융보안원은 '피싱사이트·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시스템'을 통해 얻은 정보를 LG유플러스에 실시간 공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제공 받은 정보를 토대로 피싱사이트 및 보이스피싱 악성앱 유포지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국민 피해 예방에 나선다.
또한 양 기관은 스미싱, 전화번호 가로채기 등 신종 보이스피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기술협력을 강화해 신종 사기 피해에 대해서도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한양대와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교육 업무협약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한양대 부설 연구기관인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및 관련 연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양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을 고도화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활용 연구에서 협업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에 특화한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디지털 헬스케어 교육 및 연구를 위한 기술 및 자원을 지원하고 실무적 지식과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산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서비스 실증 확산 전략 수립, 대국민 헬스케어 서비스 시나리오 개발 등의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