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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년5개월 만에 최고치…기관·外人 쌍끌이 매수 속 2800선 눈앞

엔비디아 강세에 8만전자 '회복'…원·달러 환율 전장比 0.7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6.19 16: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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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 2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63.92 대비 33.41p(1.21%) 상승한 2797.33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486억원, 273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747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0.43%)가 내렸다. 이밖에 모든 종목은 올랐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전장 대비 1만2000원(3.63%) 뛴 34만3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이 4300원(2.40%) 오른 18만34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다음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3%), KB금융(1.94%), 시총 1위 삼성전자(1.75%), POSCO홀딩스(1.36%), 현대차(1.24%), 기아(0.99%), 삼성전자우(0.79%)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종가 기준 8만원대를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58.95 대비 2.22p(0.26%) 오른 861.1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45억원, 5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53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알테오젠(-6.76%), 리노공업(-0.57%)이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삼천당제약이 전 거래일 대비 2만2300원(15.76%) 뛴 16만38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HPSP가 2700원(7.02%) 상승한 4만115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다음은 클래시스(6.76%), 셀트리온제약(2.94%), 에코프로(2.13%),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1.30%), HLB(0.96%), 엔켐(0.56%) 순으로 기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전자제품(5.65%), 디스플레이 패널(4.49%), 우주항공과 국방(3.74%), 항공화물운송과 물류(3.69%), 생명보험(3.23%)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복합 유틸리티(-8.79%), 무역회사와 판매업체(-5.87%), 식품(-3.83%), 출판(-3.59%), 생물공학(-3.21%)이 이름을 올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터 배터리 유럽 박람회가 개최된 가운데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망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강세로 엔비디아가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한 가운데 코스피 시장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관련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을 밑돌아 시장금리가 하락했고, 미국 주요 지수가 최고가를 경신했다"며 "시장금리 약세에 외국인의 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됐고, 대형주 위주로 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81.1원 대비 0.7원(0.05%) 오른 1381.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