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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힘 "1년씩 맡자" 제안에 "거부권부터 쓰지마"

"신뢰 입증하면 제안 검토할 것"

남연서 기자 기자  2024.06.19 16: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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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이 제안한 법사위, 운영위를 각각 1년씩 번갈아가며 맡자는 공개제안에 거절의 입장을 밝히며 앞으로 협상에 나서기 위한 선제조건을 걸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향후 1년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실천으로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다면 추경호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서도 충분히 긍정적으로 검토 가능하다"며 권한쟁의 심판 즉각 취소와 함께 여당이 국회 부의장 선출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향후 1년 동안 국회에서 통과한 법률안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는 요청을 협상의 조건으로 내걸며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여전히 총선 결과를 수용하지 못하고 민심을 거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다른 의원은 "강경하게 나오는 민주당에 대해 양보하지 말아야 한다는 당내 입장이 강하다"며 협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가늠케 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번 주말을 상원위 원구성 협상 최종 시한으로 통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