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차(005380)가 인도 IPO(기업공개) 기대감에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10분 현대차는 전일 대비 6000원(2.12%) 상승한 2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3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233만4724원을 매수, 7거래일 연속 사들였다.
전날 현대차는 장중 한때 29만원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3년5개월여 만에 경신한 바 있다.
현대차의 강세에 힘입어 기아도 전 거래일 대비 2600원(1.98%) 오른 13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기업공개(IPO) 관련 예비서류(DRHP)를 제출했다. 현대차의 IPO 성공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세부 사항은 아직 미정이나 IPO를 통한 현대차의 총조달 자금 규모는 30억 달러(약 4조138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시가총액은 약 171억 달러(23조7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가정하면 현대차 주가는 지금보다 약 18.8%(약 10조5000억원)의 추가 상승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폭발적인중장기 성장성이 담보된 만큼 인도증시에 상장된 완성차 주가수익비율(P/E)은 20~30배에 형성돼 있다"며 "인도법인(HMI) IPO에 성공할 경우 현대차에게 시장이 부여해왔던 전통적 P/E 프레임(frame)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