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주당 지지율이 3주 전 같은 조사 때 보다 2%하락세를 기록한 27%를 보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6월11일부터 13일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통한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3주 전 같은 조사 때 보다 2%하락세를 기록한 27%를 보였다. 윤석열 정부 아래 최저 수치다. 중도층 지지율은 한때 33%를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26%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0%로 변함 없었다.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22대 국회는 꾸준히 "두 동강 났다"는 평을 듣고 있다. 여당은 상임위 구성원에 대한 협상이 계속해서 결렬되며 국회 본회의에 참여하지 않는 보이콧을 이어가며 자체적으로 정책 논의를 하는 형국을 보여왔다.
민주당은 여당없이 본회의 및 각 상임위에서 법안을 통과하는 등 입법의 속도를 높히고 있다.
집권여당이 불참하며 국회가 개원한 것은 헌정사상 이례 없는 일이다.
야당은 보이콧을 이어가는 국민의힘에게 "총선의 결과에 불복하라"며 "남은 7개석 줄 때 받으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민주당이 차지한 상임위에서 정부 관직이 출석하지 않는 사례가 반복되자 박찬대 원내대표는 "정부 부처에서 업무보고를 갑자기 취소하거나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또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할 때는 가장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오늘로 국회 원 구성 법정시한이 지난지 열하루째인데 국민의힘은 여전히 허송세월 시간을 흘려보내며 '법을 어겨도 좋으니 일하지 말자'고 고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한 쪽은 법을 지켜 일하는데 다른 한 쪽은 법을 어기며 일도 거부하면 과연 누가 정상이고 누가 비정상이냐"고 설명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심을 외면한 채 오로지 이재명 대표를 구하기 위한 사당화에만 여념이 없다"며 "선거 압승에 도취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앞서 민주당의 상임위 11개 독식을 두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남은 7개 상임위에 대한 독식 또한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