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지구 곁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지구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더클로징서클전(The Closing Circle展)'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 주제는 '지구 곁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으로,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명 'The Closing Circle'은 생태학자이자 환경운동가 '배리 커머너(Barry Commoner)'가 처음으로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소개한 그의 저서에서 가져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김지선 △김지용 △류종대 △부지현 △심다은 △오세린 △이우재 △이혜선 △장한나 △JUST PROJECT △WKND Lab 총 11인이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작품에 친환경 요소를 더했다.
작가들은 폐기물을 재활용해 작품을 만들거나, 생분해 소재로 제작하는 등 총 80여점의 친환경 작품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류종대 작가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천연 바이오 플라스틱을 사용해 아트퍼니처, 오브제 등으로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류 작가는 "어린 시절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기와집의 지붕과 장독대 형상을 3D 디지털 프린팅 공법으로 재해석했다"고 작품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심다은 작가는 "도자기도 버려지면 '산업폐기물'이라는 또 다른 이름이 생긴다"며 "땅에서 채집한 점토로 도자기를 빗고, 또 도자기를 부수고 땅으로 돌아가는 일련의 과정이 거대한 순환 구조를 그리고 있다"고 자연과 우리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전했다.
심 작가의 작품은 도시에서 버려진 낡은 도자기들을 모아서 잘게 부수고 다시 도자기로 재탄생한 결과물이다. 거친 질감의 표현은 자연 속에서 풍화된 암석과 닮아, 전 지구적 순환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보여준다.
이우재 작가는 폐신문지를 재활용해 △건축재 △가구 △소품 등에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폐신문지가 가지는 소재의 기능성을 매개로 쓸모 있게 재탄생하는 모습을 작품으로 소개했다.
이 작가는 "폐신문지는 가장 막바지 소재"라며 "신문지를 펄프화하고 틀도 직접 다 만들어 촉감을 살렸다.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작품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솥도시락은 작품 전시 외에도 방문객들에게 실제 친환경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트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한솥도시락의 ESG 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는 문화예술 작품을 전시회로 소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지구 환경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의 가치에 대해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The Closing Circle' 전시회는 한솥도시락 청담동 본사 사옥 지하 1층에서 7월28일까지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한솥도시락 본사는 30년 만에 지어진 첫 사옥이기도 하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청담동에 자리 잡았다.
한편 한솥아트스페이스는 한솥도시락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신진 작가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지하기 위해 개관한 아트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