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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수주 모멘텀 강화…"방산주 소외 그만"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23.4%·572.5%↑

남연서 기자 기자  2024.06.18 09: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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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증권은 18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수주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방산주들은 6월 평균 21.2% 급등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한국항공우주는 2.3% 상승을 보이며 방산주 상승장에서 소외됐다. 

이는 UAE 대통령 방한기간동안 수리온 헬기 수출계약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현실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해당 프로젝트는 실주(失注)한 것이 아니고 아직 협상 중이기 때문에 실망하기엔 이르다"고 분석했다. 

이어 "나아가 올해 1분기 신규수주는 2000억원으로 부진했으나 지난 4월에 예상치 못했던 1조3000억원 규모의 미래형 도심항공교통 (UAM) 부품공급계약을 체결해 올해 누적 수주는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또한 "여기에 더해 올해 6월 말부터는 수주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1조5000억원 규모의 KF-21 한국군 초도양산계약이 이달 중 이뤄질 예정이고, 5억 달러 내외의 수리온 헬기 UAE 수출계약도 3분기 중에는 가능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4분기에는 각각 9~10억원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수리온 헬기 이라크 수출과 FA50 경전투기 우즈베키스탄 수출계약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한국한공우주의 올해 2분기 실적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3.4% 상승한 9047억원, 572.5% 성장한 56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와 큰 차이가 없어 양호하고 무난한 어닝시즌이 될 전망"이라며 "한국군향 수리온 헬기 2대의 매출반영, 폴란드 FA50 물량증가, 양호한 환율과 기체부품 구매주문서(P/O) 증가 등이 양호한 실적의 배경이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