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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사표…"기본으로 돌아가야"

이인영 기자 기자  2024.06.17 18: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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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의힘 박용찬 서울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이 오는 7월23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다. 


박용찬 위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도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는 권력자와 실력자만 쳐다보고 현장을 외면하고 방치했을 뿐만 아니라 당의 주인공인 당원 동지들과 일체감을 형성하려는 노력조차 부족했다"며 "잇따른 총선에서 나타난 수도권 참패는 정치의 기본인 현장의 중요성을 망각한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선거가 없는 앞으로 2년간의 시간이 잃어버린 기본을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민심의 발원지인 현장을 조직화해야 하며 당원들과 혼연일체가 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자원봉사시스템 도입, 당내 '당원소통국' 신설, 적극적인 원외 당협위원장 기용, 선거시스템의 총체적 점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어 "잃어버린 기본을 재건해 무기력에 빠진 우리 국민의힘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변인 등을 지냈다. 그는 올해 4·10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에게 1.15%포인트 차로 석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