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가 1인 견적에 의한 수의계약을 특별한 기준 없이 과도하게 발주했다는 지적에 관례를 들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목포시 교통행정과에서 지난 1년 간 계약한 1인 견적에 의한 수의계약은 194건에 달하고 있지만, 면허를 갖추고 있는 관내 전체 업체의 참여율은 미비하고 특정업체들이 돌아가며 사업을 계약하는 것으로 드러난 문제 제기에 "문제없다"라는 입장만 주장하고 있는 것.
수의계약은 경쟁 입찰과 다르게 여려 업체와 견적과 시공능력을 비교 분석해 시공능력과 금액의 비교가 어려운 점과 담당 직원의 주관적 판단으로 특정업체에 편중돼 공정성과 합법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돌출되고 있다.
특히 긴급성을 필요로 하는 공사가 아닌 보편적인 보수공사와 소규모 숙원사업의 경우에까지 1:1 미팅에 의한 1인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가 많은 공사를 계약하는 투명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설계부서와 계약부서 간 떠넘기기식의 목포시 대책은 오히려 의혹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교통행정과 계약 담당자는 "기존에 공사를 해 온 업체와 새로운 업체를 골고루 분배하는 계약을 하고 있다"라면서도 업체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업체에서 서류를 가져오면 검토하고 있다"라는 엉뚱한 답변을 내놓아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관내의 업체가 수의계약 공사와 관련해 회사의 기술적인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는 없다.
또한 교통행정과와 지속적으로 다수의 공사를 계약한 업체의 경우 답변과 차이가 있다는 질문에 "그 업체에 대한 정확한 공사건을 파악 후 연락하겠다"라고 답변 후 연락을 주지 않았다.
이 업체는 두 개의 면허로 계약을 하면서 실제 운영자는 동일인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목포시 관계자는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1인 수의계약과 관련된 안팎의 여러 의문에 목포시의 명확한 답변과 투명한 계약처리를 위한 목포시의 행정이 믿음을 내놓아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