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하이마트가 매장 영업직원 1400명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한다. 기존 삼성전자와 LG전자 브랜드 판촉사원이 대다수로 이들은 7월1일자로 전국 매장에 정식 배치될 예정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지난달 초부터 매장 영업직을 대상으로 신입 및 경력직원 공개 채용을 진행, 합격자 1400여명을 최종 선발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정부의 판촉사원 운영지침을 준수하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이며 가전양판점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하이마트가 자사에 파견된 가전업체 직원들에게 다른 가전업체 제품을 팔게 한 행위가 대규모유통업법에 위반된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억원을 부과했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삼성·LG전자 브랜드 판촉사원 운영을 종료하기로 하고, 지난달 매장 영업직 공개채용 절차에 나섰다.
이번 신입 및 경력 채용은 브랜드 판촉사원을 포함해 누구나 지원 가능한 공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에 롯데하이마트에서 근무하던 판촉사원들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90% 가량이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신규 채용된 직원들은 기존 직원들과 동일한 보상 체계 및 복리후생을 적용 받는다.
롯데하이마트는 향후 단계별 전문 교육을 통해 매장 영업직원을 가전 상품 및 서비스 전문 상담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매장 영업직원을 직영 사원 중심으로 운영함으로써 해당 직원들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가전양판점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적 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체계적인 직원 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서비스 만족도 및 신뢰도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전사적인 영업 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고 건전성 및 우량화, 상품 라인업 개편, SCM 중심의 구조적 개선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설명. 이와 더불어 가전 케어 서비스 고도화와 자체 브랜드(PB)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