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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매수세에 2750선 '강보합'…삼성전자 장 중 8만원대 '터치'

美 금리 인하 기대감에 외인 자금 유입…원·달러 환율 전장比 5.4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6.14 16: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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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4거래일 연속 상승, 2750선에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54.89 대비 3.53p(0.13%) 오른 2758.42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729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680억원, 211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 LG에너지솔루션(-3.86%), SK하이닉스(-0.45%), 현대차(-0.37%), KB금융(-0.12%)이 하락했으며 이밖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우가 전장 대비 1300원(2.06%) 뛴 6만44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POSCO홀딩스가 5000원(1.33%) 상승한 38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1000원(1.27%) 오른 7만96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장 중 8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달 16일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반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던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다음은 기아(0.82%), 셀트리온(0.44%), 삼성바이오로직스(0.14%) 순으로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71.33 대비 9.14p(-1.05%) 하락한 862.1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76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8억원, 139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엔켐(7.61%), 셀트리온제약(0.43%)이 올랐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내렸다.

특히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이 전 거래일 대비 8500원(-4.07%) 밀린 20만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클래시스가 1700원(-3.13%) 떨어진 5만26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다음은 HPSP(-2.93%), HLB(-2.04%), 에코프로(-1.58%), 알테오젠(-1.30%), 리노공업(-1.14%), 레인보우로보틱스(-0.61%) 순으로 기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해운사(4.76%), 항공화물운송과 물류(3.58%), 가구(3.53%), 식품(3.44%), 전기장비(3.38%)가 위치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카드(-11.78%),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3.95%), 전기제품(-3.84%), 화학(-2.02%), 레저용 장비와 제품(-1.84%)가 차지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가격 매력 및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했고 전일 농림부 장관 지원 소식과 수출액 상승 소식, 신제품 출시 계획 등으로 식품주도 강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모멘텀에 의한 기술주 상승 영향 및 전날 미국채 30년물 입찰 호조로 채권금리가 안정되며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유입되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73.9원 대비 5.4원(0.39%) 오른 1379.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