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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국회 난장판...여야 "국민 앞 협상.토론"

"상임위 참석하라" 요구에 "상임위 표결 원점으로 돌려라"

남연서 기자 기자  2024.06.14 16: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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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입법에 속도를 내자 국민의힘이 보이콧의 강도를 높히고 있다. 이에따라 국회는 여당과 야당이 완전히 다른 회의에 참석하는 두쪽 난 형국을 보이며 "난장판"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국회 법사위와 과방위 전체회의는 14일 열려 채상병특검법, 방송3법, 방통위법 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보이콧으로 전부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이미 선출된 11개 상임위 위원장의 일방적인 선출을 되돌려 놓아야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법사위와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불참하며 법무부와 군사법원 업무 보고를 진행받지 못했다. 과방위 회의에는 김홍일 방통위원장이 불참하며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따로 의원총회를 열고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출석시켜 남북관계를 둘러싼 최근 정세와 북한의 오물 풍선 문제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과 위원 선임에서 각종 법안 상정에 이르기까지, 단 하나의 행위에 대해서도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원내대표 간 여러 대화도 좋지만, 이제 국민 앞에서 협상해 보자"고 민주당에게 제안했다.

이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원 구성 협상을 주제로 국민 앞에서 공개 토론을 할 것을 제안한다. 어떤 형태로든 환영하며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