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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대량 매수에 2750선 '탈환'…美 CPI둔화에 금리인하 기대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株 강세…원·달러 환율 전장比 2.3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6.13 16: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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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일 국내 증시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에 따른 안도감으로 외국인의 대량 매수 속 275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28.17 대비 26.72p(0.98%) 오른 2757.8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조541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4037억원, 104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 셀트리온(-2.67%), 삼성바이오로직스(-0.81%), 기아(-0.65%), POSCO홀딩스(-0.53%), 현대차(-0.37%)가 하락했으며 이밖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전장 대비 1만1500원(3.27%) 뛴 36만30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가 7000원(3.26%) 상승한 22만2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SK하이닉스는 6거래일 연속 상승, 다시 한 번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다음은 시총 1위 삼성전자(2.75%), KB금융(2.40%), 삼성전자우(2.27%) 순으로 집계됐다.

전일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반도체주가 상승하면서 엔비디아 밸류체인에 포함된 한미반도체는 1만5100원(8.68%) 오른 18만9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70.67 대비 0.66p(0.08%) 상승한 871.3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35억원, 19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91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HLB(4.95%), 클래시스(0.93%)가 올랐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내렸다.

특히 알테오젠이 전 거래일 대비 7500원(-2.72%) 밀린 26만8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HPSP가 1050원(-2.61%) 떨어진 3만92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다음은 셀트리온제약(-2.31%), 엔켐(-1.08%), 레인보우로보틱스(-0.96%), 리노공업(-0.38%), 에코프로(-0.30%),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0.24%) 순으로 기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무역회사와 판매업체(16.86%), 카드(11.45%), 가스 유틸리티(7.55%),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2.78%), 우주항공과 국방(2.76%)이 위치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디스플레이 패널(-2.59%), 전문소매(-2.29%), 생명보험(-2.21%), 생물공학(-1.78%), 전자제품(-1.75%)이 차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상승과 통화정책 불안감 해소에 힘입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내 1회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점도표가 발표되었으나, 시장은 회의 이전 발표된 CPI 둔화에 더욱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분석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익 실현이 이뤄지는 중인 일부 헬스케어 업종과 업황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이차전지 밸류체인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76.2원 대비 2.3원(-0.17%) 내린 1373.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