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440110)는 미국 스토리지 전문기업 웨스턴디지털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용 SSD에서 사용되는 차세대 기술인 'FDP(Flexible Data Placement)'를 공동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FDP는 빅테크 기업들이 모여서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표준을 논의하는 OCP(Open Compute Project)의 표준으로 제시된 기술이다. 특히 메타가 제안해 구글 등의 빅테크들도 앞다퉈 채택하고 있다.
FDP 기술을 적용하면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핵심 저장장치인 SSD에서 데이터를 기록하는 방법을 새로운 방식으로 구조화함으로써 SSD의 성능개선은 물론 사용 수명을 크게 연장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FDP는 실제 고객의 데이터보다 더 많은 양의 데이터가 기록돼 SSD의 수명과 성능에 영향을 주는 문제인 '쓰기증폭(Write Amplification) 현상'을 크게 줄여줌으로써 SSD의 쓰기 성능을 최대 2~3배까지 향상한다. 이와 더불어 SSD의 수명 역시 대폭 늘려줄 수 있다는 설명.
양사는 FDP 기술 보급 시 총 투자비용(TCO) 감소는 물론 스토리지 효율성 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FDP 기술을 통해 SSD 저장 공간에 데이터 배치를 최적화할 수 있고 이는 스토리지 기술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최고 수준의 FDP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획기적인 성능 개선은 물론 SSD의 수명 또한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두는 향후 획기적인 데이터관리는 물론 보다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 SSD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