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일 국내 증시는 유럽 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기존 4.5%에서 4.25%로 낮추면서 피봇(통화정책 방향전환) 기대감이 상승, 272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89.50 대비 33.17p(1.23%) 오른 2722.6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56억원, 158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68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1.2%), 시총 1위 삼성전자(-0.13%)가 하락했다. 이밖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전장 대비 1만3800원(7.12%) 뛴 20만75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KB금융이 2200원(2.84%) 상승한 7만96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다음은 LG에너지솔루션(2.13%), POSCO홀딩스(1.44%), 기아(1.34%)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50.75 대비 15.43p(1.81%) 상승한 866.1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24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37억원, 36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엔켐(-5.09%), HPSP(-0.13%)가 내렸다. HLB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올랐다.
특히 알테오젠이 전 거래일 대비 3만1000원(13.03%) 뛴 26만9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이 1만9000원(9.36%) 오른 22만2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다음은 에코프로(6.86%), 삼천당제약(2.01%), 레인보우로보틱스(0.74%) 순으로 기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생물공학(6.10%), 전기제품(3.73%), 복합기업(3.56%),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3.07%), 생명보험(2.63%)이 위치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가스 유틸리티(-8.16%), 복합 유틸리티(-4.04%), 가정용품(-3.99%), 전기장비(-2.91%), 식품과 기본식료품 소매(-1.14%)가 차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대로 전일 유럽중앙은행(ECB)에서 주요 정책 금리를 0.25%p씩 인하 결정을 확인하고, 긴축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됐다"고 말혔다.
이어 "현충일로 휴장이던 6일, 미국시장을 견인한 ADP 민간 고용 지표 등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들이 노동 시장 냉각을 시사하면서 시장은 임금증가세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되며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주 연방공개시장위원히(FOMC)에 발표될 점도표가 시장의 기대를 얼마나 충족시킬지가 관건"이라며 "반면 오늘 밤 발표될 미국 정부 고용지표를 기다리면서 관망세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73.0원 대비 7.7원(-0.56%) 내린 1365.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